경북도민일보가 `2013경북도민일보杯’외래어종 퇴치대회를 오는 8월 첫 휴일인 4일 포항 연일읍 적계저수지에서 펼칩니다.
이번 제5회 대회로 진행되는 외래어종 퇴치행사는 우리 고유의 토종 민물고기 붕어와 잉어 등을 마구잡아먹어 멸종시키고 있는 유해 외래어종을 포획해 하천과 저수지의 자연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환경보존 캠페인입니다.
경북도민일보는 외래어종 퇴치사업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환경부장관, 경북도지사, 포항시장상을 특별상으로 시상합니다.
이 행사는 국민생활체육 경북낚시연합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경북도, 포항시, 시민단체가 후원합니다.
`2013경북도민일보배’를 내걸고 펼치는 외래어종 블루길·큰입배스 대회는 외래어종을 많이 잡은 사람과 참여 시민들엔 상금과 쌀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 드립니다.
행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합니다.
참가신청은 국민생활체육 경북낚시연합회(054-242-1154, 244-2280)에서 8월 2일 오후 6시까지 받습니다.
이 대회는 본보가 유해 외래어족 및 양서류로부터 우리의 자연과 토종생태계를 길이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창간 7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정했습니다.
지난해 8월 20일 개최한 4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낚시동호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블루길과 배스 등 민물생태계의 폭군 블루길과 배스 250kg을 포획하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환경정책 당국과 환경단체, 시민들로부터 격려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 시민과 낚시동호인 모두가 참여해 우리고유의 토종 민물고기가 살 수 있는 저수지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