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합기도연맹이 주최한 2006 대학연맹회장배 전국 합기도 대회(대회장 박인원 전 문경시장)가 지난 11, 12일 양일간 문경시 문경읍 문희체육관에서 전국 초,중,고,대학,일반선수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박인원 전 문경시장은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훌륭한 성적을 이루고 합기도인들 상호 우의를 다져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명진 대한합기도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박인원 전 시장께 고마움을 표함과 아울러 현재 난립된 합기도의 힘을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데 결집시켜 진정한 합기도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내년말 준공 계획 　문경시 영강 둔치 일대에 생활체육시설이 한꺼번에 들어선다.문경시는 7일 흥덕동 39-2 일대 98필지 6만8000㎡ 부지에 내년까지 45억원을 들여 체육시설과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영강 생활체육시설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축구장과 족구장, 배드민턴장,배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맨발산책로, 지압보도, 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된다.시는 기본.실시설계용역과 사전환경성검토용역을 의뢰했으며, 12월에 착공해 내년 12월께 준공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약돌 돼지 이어 한우 개발 박차 　문경시가 약돌을 활용한 축산물을 잇따라 내놓으며 고품질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강알칼리성(pH9)을 띤 거정석(페그마타이트)을 뜻하는 약돌은 문경시 가은읍 수혜리에만 광맥이 분포돼 있고, 물에 넣으면 녹조발생과 부패를 방지하는 약리효과가 있다.문경시는 사료에 거정석을 섞어 먹여 키운 돼지와 소를 개발해 상표등록을 하는 등 약돌을 축산물과 연계시키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험사육을 거쳐 지난 1999년 10월 상표등록된 문경 약돌돼지는 냄새가 없고,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돼지에 비해 다소 높다.한국식품개발원 분석에 따르면 일반돼지는 불포화지방산이 61.06%인데 반해 약돌돼지는 61.49%이고, 필수 아미노산이 10.06㎎/100ｇ인

대통령 기관표창·박흥규 담당 대통령 표창 수상  ◀문경시가 `2006년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문경시가 산림청에서 전국지방기초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한 `2006년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과 박흥규 담당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문경시는 2006년 봄철 산불평가기간 중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함에 있어 전국 최우수기관수상을 목표로 전 공직자와 유관기관 및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산불방지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흥규씨는 7년 동안 보호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지속적인 예방홍보 활동과 강력한 단속병행

음식관련 소책자 배부 관광객`호응’  ◀문경지역의 향토음식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소책자 발간으로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문경의 향토음식과 모범음식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문경의 향토음식과 모범음식점’을 담은 소책자 2000부를 제작해 문경새재와 문경온천 등 주요 관광지와 숙박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역, 버스터미널 등에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한 음식안내 책자는 관광객이나 지역민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향토음식이나 좋은 먹거리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향토음식점과 모범음식점의 대표음식 상차림 그대로를 촬영한 사진과 업소 전경, 약도, 숙박업소 및 문경팔경도 함께 소개했다

문경 마을회관·노인회관 준공식   　문경시 점촌 4동 7통(불정동)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과 노인회관 준공식이 지난 1일 각급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불정노인회관은 기존 건물이 낡고 비좁아 재건축한 것으로 지난 4월 착공해 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대지 100평에 건축면적 40평인 2층 적벽돌구조로 새롭게 단장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총 사업비 12억원 투입 도로명·건물번호 부여 　문경시는 100년가량 사용해 온 토지지번 중심의 주소체계를 도로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기 위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른바 새주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주소사업 착수보고와 직원설명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과업설명, 착수보고, 홍보영상물 시청, 발전방향 및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에게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했다.특히, 도로명 제정은 인터넷 및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주민여론을 수렴한 후 지역의 역사성과 특성을 반영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도로명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주소 체계는 한일병합 후 일제가 조세징수

　문경시는 지난달 31 오후4시 점촌역광장에서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하여 경찰서, 교육기관, 각 청소년관련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청소년보호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비행, 탈선, 범죄를 유발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건전한 육성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최근 날로 증가하는 학교폭력을 근절하여 폭력 없는 학교, 밝고 건전한 학교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남정분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 신현국 문경시장의 격력사에 이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건전한 육성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 하는 여성단체협의회와 학생대표의 청소년보호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청소년보호 및 유해

　문경의 SBS 드라마 `연개소문’ 세트장에 모노레일이 설치된다.문경시는 지난달31일 문경시청에서 한국모노레일과 SBS가은오픈세트장의 모노레일카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다.사업구간은 SBS가은오픈세트장 매표소에서 고구려궁까지 324ｍ이다.한국모노레일은 내년 1월에 착공해 약 30억원을 들여 3개월간 공사를 하고, 4월1일부터 모노레일카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한국모노레일은 문경시에 무상으로 시설물을 기부채납하는 대신 운영개시일부터 10년간 무상으로 운영권을 얻는다.이 회사는 승차 요금을 2000~4000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장미하우스 옆 땅 800평에 유채씨 파종가족나들이 등 점촌지역 명소 각광 기대 ◀문경시 점촌3동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영신유원지 일대에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경시 점촌3동(동장 전대익)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종길), 부녀회(회장 김군자)는 시민의 산책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영신유원지를 유채꽃 명소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유채씨 파종은 영신유원지 장미하우스 옆에 있는 자투리 땅 800평에 15곘 트럭 30대 분량의 흙을 복토한 후 복합비료를 살포하고 유채씨를 파종한 것이다. 내년 봄 유채꽃이 활짝 피면 제주도 명물인 유채꽃을 점촌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며,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및 사진촬영 장소 등 점촌의 명소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

축제·드라마세트장 견학 우수시책 방영키로 　문경시의회(의장 탁대학)는 지난 9월에 정선군을 방문, 모노레일 설치현황과 레일바이크, 재래시장 등을 견학한데 이어, 9일~12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국의 각종 축제 현장 및 드라마세트장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타 자치단체의 각종 축제 및 드라마세트장을 비교 견학하여 결과를 집행부에 통보하고 시책에 반영토록 요구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시의회는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소재, 내용, 목적이 비슷한 축제를 같은 시기에 자치단체간 경쟁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전문가, 지역대표, 공무원 등이 함께 축제 등을 심사평가하여 축제의 신설·변경·폐지 등을 심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모성 축제개최를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문경 1만여명 방문 … 경제 파급효과 10억원 달해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정구와 레슬링 2개 종목이 열린 문경시에서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7일간 머무르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문경지역에는 선수와 임원 뿐 아니라 가족, 친지 및 시·도 응원단 등 1만 5000여명이 머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1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23일에는 KBS1-TV에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하이라이트 결승전을 전국에 생중계해 관광문경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손님맞이 친절자세와 적극적인 참여협조로 이뤄졌으며, 분야별로

공직자대상  문경사랑 상품권 구매 동참 유도 　문경시는 재래시장의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살리기1%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운동은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이 1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 시 산하 전 공직자가 매월 봉급의 1%를 자율적으로 문경사랑 상품권을 구매하고 관급공사 대금 지급시에도 일정 금액의 상품권을 구입하도록 협조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경시는 지금까지 105억원의 예산을 들여 아케이드 및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간판정비와 벽체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사업을 펼쳤으며 내년 완공 계획으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의 주차타워 설치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추석을 전후해 문경사랑 상품권을 발행, 시 산하 전 공직자와 가족들이 참여, 전 시민을 대

이명박 `기술 검토 끝나’…제2경제도약 이룰 것　유럽 3개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이 대선후보 제1공약으로 준비 중인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와 관련, “기술적 검토가 끝났으며 착공 4년 이내에 완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뉘렌베르크 소재 라인-마인-도나우(RMD)운하 힐폴트스타인 갑문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통해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시장이 구상 중인 한반도 대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가칭 `경부운하’와 금강과 영산강을 연결하는 `호남운하’를 각각 건설해 남쪽 지역의 물줄기를 하나로 연결한 뒤 이를 장기적으로 북한의 신의주까지 연결하는 대역사다.　그는 가장 먼저 공사에 착수할 경부운하에 언급

사과탑쌓기·공연·유기농 음식전시 등 행사 다채 　문경시는 백두대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6 문경사과축제’를 오는 27일~29일까지 문경시민운동장 및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꿀이 흐르는 문경의 참 사과와 만남’이라는 주제로 문경사과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로 구분해 진행된다. 사과축제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경사과발전세미나, 사과품평회 및 품종별 전시, 사과탑쌓기, 사과 가공식품 전시,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약돌돼지 시식, 오미자 시음, 레디엄 홍보관, 천연염색 전시 등 장터마당이 펼쳐지며, 행사를 축하하는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연예인 축하공연, 북한평화통일 예술단 공연 등 화려한 개막식 축

  제 87회 전국체육대회가 23일 경기도가 5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7일간의 열전의 막을 내렸다.5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5시 현재 7만6054점을 획득, 6만9553점을 따낸 경북의 도전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경북은 36년만의 종합우승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개최지 잇점을 살려 서울시(6만5277점)를 4276점차로 누르고 지난해 종합 3위에서 2위로 종합준우승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종합 준우승은 지난 1975년 대구체전(56회)이후 31년만으로서 경북은 성취상(성취율 133.63)을 받았다.또 대구시는 9위(3만7054점)를 기록해 지난해 8위에서(3만9301점) 한계단 내려섰다.차기 개최지인 광주시는 지난해 15위(2만8192점)에서 1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