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건) | 화보 | 도민세평 | 고지비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굽은 허리도 펴게 해주는 ‘가을걷이의 기쁨’ 굽은 허리도 펴게 해주는 ‘가을걷이의 기쁨’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소리를 듣고 쑥쑥 자란다고 했던가.풍성한 가을걷이는 자식농사보다 정직한 큰 수확이다.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중화리(낫질) 텃밭에서 가을수확에 신이 난 80대 중반의 전분선 할머니는 튼실하게 자라 준 배추와 무를 바라보기만 해도 굽은 허리가 쭉 펴진다.자식농사의 결실은 멀리 떠나있지만 밭에서 자란 채소들은 또 다른 기쁨으로 할머니의 품을 비집고 들어온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화보 | 경북도민일보 | 2021-10-28 18:03 포항의 그린웨이는 마이웨이(My way) 포항의 그린웨이는 마이웨이(My way) 포항의 가을 길은 차고도 넘친다.높아진 하늘아래 포항시 북구 기북면 한 관광농원을 찾은 중년의 남자들이 편백나무 길을 걸으며 자신들이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반추해보고 앞으로 나아 갈길을 생각해 본다.가을은 검색의 시간이 아니라 ‘사색의 계절’.장소는 중요치 않다. 어디서라도 걷다보면 그길이 나의 길이 된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화보 | 경북도민일보 | 2021-10-21 18:04 포항 연일읍 적계못에는 저수지에도, 하늘에도 가을 ‘둥둥’ 포항 연일읍 적계못에는 저수지에도, 하늘에도 가을 ‘둥둥’ 추석연휴 이후 10월에도 휴일이 이어지고 있지만 자연은 여전히 쉬지 않고, 한치의 오차조차도 없이 움직인다.포항시 남구 연일읍 인주리 적계못(조박저수지)의 가을그림에는 하늘의 노을과 그 빛이 반사된 물빛, 그리고 멀리 철강공단 위 구름까지 어울리게 담겨있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화보 | 경북도민일보 | 2021-10-07 16:41 문화도시 포항, 문화가 숲으로 찾아왔습니다. 시민이 함께 누립니다. 문화도시 포항, 문화가 숲으로 찾아왔습니다. 시민이 함께 누립니다. 코로나가 문화생활의 패턴도 바꿨다.일월문화제의 기획전시로 열리고 있는 포항 해도도시 숲의 수묵화 야외전시장.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자연스럽게 산책도 하고 작품도 감상하고 있다. 10월에는 하늘도 푸르고 사람들의 마음도 푸르름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화보 | 경북도민일보 | 2021-09-30 18:21 포항의 둥근 해가 다시 뜨고, 바퀴가 다시 구른다 포항의 둥근 해가 다시 뜨고, 바퀴가 다시 구른다 다시 일상이다. 시작할때는 길게 보이던 추석연휴가 눈깜짝할 새 지나고 모두들 일상 곁으로 돌아왔다. 도시에서 일찍 아침이 열리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바닷가에는 반짝 반짝 햇살 받은 자전거 바퀴가 다시 돌고 돌아 세상속으로 빨려들어 간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화보 | 경북도민일보 | 2021-09-23 17:49 어른도 아이도 가슴 뛰게 하는 포항의 무지개 어른도 아이도 가슴 뛰게 하는 포항의 무지개 하늘에 무지개 바라보면내 마음 뛰노라, 나 어려서 그러하였고 어른 된 지금도 그러하거늘.윌리엄 워즈워드 詩 ‘무지개’의 표현처럼 요즘들어 자주 포항의 하늘을 수 놓는 무지개는 모두를 설레게 한다.지난 15일 오후 6시쯤 포항의 하늘과 산, 바다를 잇는 큰 포물선을 그려준 무지개가 앞으로 포항에 반가운 소식만 전해줄 것이라는 ‘약속’이었으면 더 마음이 뛰노라.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화보 | 경북도민일보 | 2021-09-16 16:41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