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79건)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1 18:04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10 18:41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9 17:50
김시종 거창하게살던 사람도,죽으매 거적에 쌓인얄팍한 짐짝. 산사람이 마음대로 옮겨도,쓰다 달단 말 한마디 없더라.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7 18:39
김시종 인생은 살거나 죽거나,끝내 연옥이로구나. 2000도 고열을 견뎌야,한줌 재가 되는 종말… 오밤 중에 자다가라도,인생이란 말은,다시 뇌지 않으리.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4 17:03
김시종 낙과를 모아서불을 지른다. 낙과를 불태워도,한오리 연기도 안난다. 낙과 탄 자리를 쓸어도,사리 한 톨 없구나.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3 17:30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10-02 18:27
김시종 고기 두 마리가 담겨 있어도,빈 쟁반이다. 고기 두 마리를 담으면,쟁반의 고기가 네 마리가 된다. 쟁반의 고기를 다 먹어도,고기 두마리가 늘 남아 있다.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30 18:11
울릉 | 경북도민일보 | 2007-09-27 18:01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26 18:00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19 18:15
김상훈 비슬산 멧새 한 마리앞마당에 내려 앉아 무엔가 전갈하듯쫑깃거리다 가버렸다. 울안에 듬뿍이 쏟아 논도라지꽃 내음새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18 18:25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17 18:40
김상훈 너를 두고 너라고 밀치고나를 두고 나라고 도사리면 너와난 언제고 둘일뿐하나되긴 영영 먼길 萬象은 不二의 渾融임을미쳐 못깬 어리석음.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16 18:29
문경 | 경북도민일보 | 2007-09-13 17:34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12 18:27
김상훈 꽃 떨어진 자리에꽃이 차지한 만큼의 무게가 실리고잎 떨어진 자리에잎이 차지한 만큼의 무게가 남는다.내 떠난 자리에어떤 의미가 남을까.무슨 의미가 맴돌까.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11 18:11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10 18:19
詩로여는아침 | 경북도민일보 | 2007-09-09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