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영(55·사진)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신임 본부장은 “고향에서 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를 `내실경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정하고 서민주거복지와 국민경제 기반확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53·사진) 신임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장은 “농정의 최일선에서 최상의 농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와 의견을 수렴하여 지사운영에 적극 반영, 공사의 책임경영과 정부정책의 실현과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 지사장은 성주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와 경북대 농공학과, 농업개발대학원을 졸업, 1985년 경북본부사업관리팀에 입사를 시작으로 포항지사 사업과장, 제주도 사업관리팀장, 고령 구미지사 지역개발팀장, 2012년 청송영양지사 유지관리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토목지공기술사 등의 자격을 겸비해 업무수행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이전추진센터의 신임 센터장으로 최성환처장이 부임했다.  　최 센터장은 지난 1979년 입사해 원자력 운영과 건설분야 전문가이며 2003년부터 방폐장사업분야에 근무하면서 방폐장유치 유공을 인정받아 2007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원자력의 해외사업 업무도 담당한 최 센터장은 2008년 중국사업팀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UAE사업을 담당하다가 구랍 31일 승격해 본사이전추진센터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최 센터장은 “본사 신사옥과 화백컨벤션센터를 적기에 건설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본사 직원들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위한 직원사택 건립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동엽(55·사진) 신임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장이 취임했다.　강 신임 지사장은 “2014년 한 해를 자립경영의 토대로 삼고 청렴한 지사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며 “동시에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과 노사화합을 통해 일등지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강 신임 지사장은 대구공고와 계명대를 나와 지난 1990년 공사에 입사해 경주지사 기전공사소장, 경북본부 기전공사소장·기전기술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10대 지사장에 신임 유흥재 지사장이 취임했다.　신임 유 지사장은 경북 고령이 고향으로 영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성주농지개량조합 입사해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 유지관리과장, 포항지사 지역개발팀장을 비롯해 지난해 칠곡지사 유지관리팀장을 거쳐 이번에 칠곡지사 지사장으로 취임했다.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안길영 주임과장이 최근 대구·경북 슬관절연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 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 을지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위스 베른 의과대학 및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인공관절 연수,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인공관절연수, 캐나다 UBC 스포츠 의학 연수 외 다양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현재 한양대 외래교수 및 을지대 외래교수와 포항성모병원 진료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 신임 사무국장에 정용달(57·사진)씨가 확정됐다.　포항상의는 이달초 신임 사무국장 채용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정용달 내정자에 대해 20일 집행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심의를 거쳐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무국장은 21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칠곡군 신임 부군수로 이원열(54·사진) 부군수가 취임했다.　이 부군수는 “호국정신이 살아 숨쉬고, 신 낙동강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 칠곡에 취임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행정의 실무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칠곡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28일 부임한 신임 김종수(46·사진) 영천 부시장은 “도내 최고의 역동적인 도시인 영천에 부임하게 돼 기대와 함께 어깨도 무거워 진다”며 “경북도 공무원들의 분위기도 영천시에 대해 타 자치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호감도가 높아 도청에서의 근무 경험이 더해지면 지역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형(65·사진) 계명대 교수가 세계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 제2기 원장에 선임됐다.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이 교수는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기원 임시이사회에서 재적이사 20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국기원 원장에 선임됐다.　이 신임 국기원장은 국가대표태권도어린이시범단 단장, 국가대표태권도시범단 단장,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감독,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명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홍석 경북대 응용화학과 교수가 최근 기초과학 분야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화학회의 제4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김 교수는 2004년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단장, 2009년 대한화학회 기획부회장, 2012년 대한화학회 유기화학분과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화학회는 1946년 7월에 설립된 기초과학 분야의 국내 최대 학술단체이다. 현재 7000여명의 회원이 대학, 연구소, 산업체,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40여 단체 및 30여 개의 특별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조시박(58·사진) 신임 봉화교육장은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꿈과 열정, 감동을 주는 봉화교육실현을 위해 기본과 원칙,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 받는 교육지원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동 임하가 고향인 조 교육장은 1976년 안동교대를 졸업하고 1977년 경산자인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영주서부초 교감, 상주·영주·봉화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북도교육연구원 연구사 등을 역임했다.

제33대 청송교육지원청 신임 권도현(59·사진) 교육장은 “현재 추진중인 교육행정과 모든 사업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로 청송 교육행정 발전의 초석이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임 소감을 피력했다.　권 교육장은 포항 기계초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경북도 교육청 장학사, 안동시 임하초, 영호초 교장, 경산·안동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에 이경희(60·사진)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이경희 교육장은 “학생자치의 생활문화, 학생활동의 수업문화, 개방·공유·협력의 3.0문화를 통해 `꿈이 있는 포항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포항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 진로탐색체험활동을 강화하고 바른 인성과 창조적 융합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 교육장은 영덕 출신으로 안동교육대를 졸업하고 계명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3년 석보초 교사를 시작으로 포항교육청·경북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경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교육과정과 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5급 전보 △이호문 청송읍장 △박승환 건설방재과장　◇6급 진급 △박장혁 기획감사실　◇6급 전보 △박지용 서울센터관리운영팀장 △황진구 환경관리담당 △이중환 도시경관담당 △천중길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시설운영담당 △민후자 청송읍 담당요원 △강영미 파천면 담당요원 △박효규 진보면 담당요원

　신임 신기창(54·사진) 안동기상대장은 “유교문화의 고장 안동에서 근무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안동은 물론 관할 지역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기상서비스로 지역민들의 편의제공에 일조하겠다”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경북 청송출신인 신 신임대장은 지난 1978년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과에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기상청장 비서관,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실, 통보관, 상주기상대장, 속초기상대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안동, 의성, 청송을 관할하는 안동기상대장으로 임명됐다.　신 대장은 그동안 기상청의 핵심 업무를 수행해 기상청 기획행정업무 등 기상분야 전반에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륜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경화씨와 1남 1녀.　 /권재익기자 kji@hidomi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