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 등잔불 | 연합細評 | 돌고래 | 도민광장 | 포토에세이 | 도민春秋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지 봉화에 벽화마을이 생겼어요” “오지 봉화에 벽화마을이 생겼어요” 백두대간 협곡열차(V-트레인)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봉화 분천역 근처에 벽화마을이 생겼다. 벽화마을이 생긴 곳은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근처에 있는 현동 4리 속칭 ‘운곡마을’. 면사무소는 최근 주민, 전문가, 면사무소 공무원 등을 동원해 담에다 벽화를 그렸다. 벽화 그리기는 지난 26일 끝났다. V-트레인 출발점인 분천역 등을 상징하는 기차와 기관차 그림, 백두대간 호랑이그림 등으로 구성됐다. ‘트릭아트’ 수준의 벽화가 그려지면서 낡은 담은 마을 사람들도 다시 쳐다보는 명품으로 바뀌었다. 주민들은 이 벽화가 분천역 협곡열차, 산타마을, 낙동정맥 트레일로드 등을 찾는 관광객들을 운곡마을로도 오게 하는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은 벽화마을을 등잔불 | 채광주기자 | 2015-06-28 00:05 의성 조문국 사적지에 둥지 튼 황조롱이 가족 의성 조문국 사적지에 둥지 튼 황조롱이 가족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召文國)사적지에 있는 소나무에 천연기념물 제323호 황조롱이 가족이 둥지를 틀었다. 황조롱이는 산 절벽이나 고지대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둥지를 튼 황조롱이 가족은 부부와 이달 중순께 부화한 것으로 보이는 새끼 4마리이다. 부부 황조롱이는 매일 들쥐와 도롱뇽 등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쁘게 날아다니고 있다. 황조롱이 가족이 둥지를 튼 덕분인지 작약이 만개한 조문국 사적지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조문국은 기원전 124년부터 서기 245년까지 의성군 금성면 지역에 있던 고대 읍성국가로 신라에 통합됐다. 의성지역에는 조문국의 문화 흔적과 풍속이 전해진다. 등잔불 | 황병철기자 | 2015-05-27 00:05 ‘독도 지킴이’ 삽살개 손자 제주서 태어나 독도경비대에서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삽살개의 손자가 제주에서 태어났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지난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로부터 협업 연구를위해 이관받은 삽살개 마루(수컷)와 누리(암컷) 사이에서 지난달 29일 새끼 8마리가 태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삽살개 마루는 독도경비대에서 파수꾼 역할을 하는 아빠개 ‘지킴이’와 엄마개 ‘독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삽살개재단의 누리(암컷)와 함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센터에서 관리받다가 지난해 1월 제주에 왔다. 앞서 같은 달 12일에는 역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넘겨받은 진돗개인 남해(수컷)와 바다(암컷) 사이에 새끼 4마리가 태어나기도 했다. 새끼들은 어미와 대학 관리사의 보호를 받아 건강히 자라고 있다. 제주대 등잔불 | 김성권기자 | 2015-04-16 00:05 청송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청송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청송군은 농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에 ‘1000원짜리 택시’를 운행한다. 산촌주민들의 교통난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저가 택시 운행 지역은 버스가 다니지 않는 80개 마을로 1900여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1000원만 내면 먼거리 읍면 소재지까지 마음대로 다닐 수 있어 산촌주민들은 신바람이 났다. 이 택시는 오는 9일부터 운행된다. 마을별로 가구수에 따라 월 50회까지 다닌다. 거리를 따져 기존의 택시비용은 군이 군비에서 지원해 ‘누이 좋고 매부 좋은’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등잔불 | 이정호기자 | 2015-03-05 00:28 ‘옛 선비들 집지 행사’ 눈길 ‘옛 선비들 집지 행사’ 눈길 옛 선비들이 예물을 갖고 스승을 찾아가 제자로 받아줄 것을 청하는 집지(執贄) 행사가 2일 영주 동양대학교에서 열렸다. 동양대학교는 이날 오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 서약 및 집지’ 행사를 진행했다. 동양대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입학식에서 집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 간호학과 황의현(19) 신입생 등이 옛 선비들이 예물로 주로 썼던 육포와 함께 사랑의 회초리를 준비해 최성해 총장에게 전달했다. 최 총장은 학생들의 선물에 화답하고 학문과 인격 수양에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이들에게 지필묵을 선물했다. 최 총장은 “스승을 존경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올곧은 인성을 함양하라는 뜻으로10년째 집지 행사를 이 등잔불 | 이희원기자 | 2015-03-02 00: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