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명박 팬클럽,본격 勢대결
  • 경북도민일보
박근혜·이명박 팬클럽,본격 勢대결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대구방문 맞춰 `박사모’`명박사랑’ 지원사격 나서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팬클럽이 오는 22일 대구에서 세대결을 벌인다.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리는 뉴라이트 전국연합 대구지부 결성식에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이 참석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자 박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박사모’와 이 전 시장을 지지하는 `명박사랑’이 회원들을 집결시켜 세를 과시한다.
 온라인이 기반인 양 팬클럽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나란히 `총동원령’을 내리고 행사에 참석 가능한 회원들을 모으고 있다.
 두 모임의 회원 일부가 우연히 특정 행사에서 마주친 적은 있지만, 경쟁적으로 많은 인원을 동원해 한 장소에서 세 대결을 벌이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모는 홈페이지에 띄운 공지문에서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이 함께 참석하는 만큼 박사모의 저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제합하자”며 참석 목표인원을 100명으로 정했다.
 그러자 명박사랑도 홈페이지에 공지 글을 올려 “대구에서 열리는 뉴라이트 결성식에 참석해 `명박사랑’의 저력을 보일 것”이라며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두 모임에서 각각 100~200명의 회원들이 결성식 행사장으로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회원들은 게시판에서 `기선 제압’,`한판 승부’ 등의 표현으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어 자칫 두 팬클럽간 충돌 등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된다. 박사모는 전국 18개 지부에 4만3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있고, 연대모임인 명박사랑은 1만여명의 회원이 온.오프 라인에서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