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내 시간당 최대 50kw 전력 공급

에너지 절약 학습·체험의 장 활용키로
 
　성주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추진계획에 의해 지난 5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착공한 군청사 태양광 발전시설을 최근 완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성주군청사 태양광 발전 시설은 태양광 전지 모듈 250개로 구성되고 최대 시간당 50㎾의 전력이 생산돼 청사에 공급되고 있다. 생산되는 전력량과 생산효율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성주군청사의 전력사용량은 월별 7만kw가 사용되고 있어 이번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7000kw/월)은 월별 사용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군청사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성주군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과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 향상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청사 환경 조성과 신재생에너지입지를 마련함은 물론 군민과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공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민자유치, 그린 홈 100만호 건설 추진, 지열이용 축산시설 확대 보급, LED 경관조명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