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 대학 수시 지원율 대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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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대학 수시 지원율 대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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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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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51.7대 1 간호과 사범계열 초강세
2008년 논술강화 영향 재수생 수험생 몰려

 
 2007학년도 수시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의 경북권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학교는 수시 2학기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체 1796명 모집 정원에 1만2335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6.9대1을 기록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3명의 일반학생을 모집한 의예과에는 155명이 지원해 51.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4명을 모집한 약학부에도 360명이 지원해 25.7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의·약학 계열의 강세를 이어갔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146명 모집에 3171명이 지원해 2.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한의예과, 의예과, 간호과, 사범계열 학과를 비롯 특성화 대학인 관광계열 학과 등에 집중지원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전체 2191명 모집에 1만137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5.19대 1로 지난해의 3.77대 1에 비해 대폭 증가세를 보였다.
 학과별로는 수학교육과가 4명 모집에 112명이 몰리면서 28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경찰행정학과 27대 1, 사회교육학부 역사교육전공 27대 1 등으로 집계됐다.
 또 대구가톨릭대학교도 1579명 모집에 6546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4.15대1을 기록, 지난해의 3.19대 1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일반전형에서는 764명 모집에 4384명이 지원, 5.74:1의 경쟁률을 기록해 2005학년도 2.98:1, 2006학년도 5.10:1에 비해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2008학년도 이후 논술이 크게 강화되는 등 대입제도가 변화할 전망이어서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수시 모집쪽으로 대거 발길을 옮긴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산·경주/김찬규·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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