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운행하다보면 주간에는 도로의 실선이 잘 보이지만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올 때에는 운전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도로의 실선이 선명하게 보이지가 않아서 앞차량의 꽁무니만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 안전운전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도로에는 대부분이 황색실선이나 백색 등으로 선을 그어 놓는데 야간에는 어떠한 불빛을 받아서 반짝이는 유리알 등으로 차선이 빛을 받아서 반짝의 정도가 높게 나오도록 하면 우천시에도 운전자들이 운행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우리나라 도로의 차선은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의 도로에는 그 선명도가 낮아서 주간에 운전을 해도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여행을 하다보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야간이나 우천시에는 무슨 말이 더 필요할 것인가?
그러다보니 야간 우천시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도로 외에 초행길의 도로에서는 차선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운전자의 감각으로 운전하다보니 옆차선의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거나 심지어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사고의 한 원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관계당국에서는 고속도로 외에 시내나 외곽의 도로를 주도면밀하게 도로의 차선의 밝기를 점검하여서 보다 야간이나 우천시에 밝기를 높여서 운전자들이 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반사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차선을 선명하게 칠하면 보다 더 안전하고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는 한 대책이 아닐까 싶다.
권오영 (성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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