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실제 경치를 그린 그림을 감상하는 기회가 충북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내 대청호미술관에서 마련된다. 대청호미술관은 다음달 18일까지 `독도진경전’을 갖는다. 이 기간 전시되는 그림 60점은 지난해 9월 문화의병이란 이름으로 독도를 찾았던 이종상, 박광진, 오승우, 김재관, 홍병학 등 국내 중견화가 60명이 독도의 진경을 그린 것들이다. 미술관측은 “당시 작가들이 2박3일간 독도에 머물며 다양한 기법으로 독도사랑과 나라사랑을 화폭에 담았다”며 “그림 감상은 물론 나라사랑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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