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울릉 첫 공설운동장 건설
서면 태하리 5만3245㎡ 부지에 157억원 투입…2011년 개장
“군민체육대회 열 수 있게됐다” 1만여 울릉군민 기대 부풀어
`독도수호 전국 체육대회’유치-프로축구단 전지훈련장 각광
울릉도에 첫 공설운동장이 들어선다. 울릉군 서면 태하리 230 일대에 건설되는 울릉 공설운동장은 전체 면적이 5만3245㎡다. 울릉엔 100m거리의 직선 코스를 뛸 수 있는 곳이 한 곳도 없다.
72.82㎢의 군 전체 면적이 평지는 찾아볼 수 없다. 가파른 산과 협곡 뿐이다. 그래서 군민들은 축구는커녕 달리기조차 할 생각을 못하고 살고 있다. 이같은 지형을 감안, 공설운동장 건설은 군민들에게는 꿈같은 얘기다. 그래서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4월 착공된 공설운동장은 지금 태하지구의 야산을 들어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불도져와 포크레인이 잠시도 쉴새없이 연일 굉음을 내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야산을 들어내고 깎아 5만㎡가 넘는 운동장 부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전체 투자비는 157억원. 정부가 국비 75억원을 지원하고, 도비 15억원이 투자됐다. 나머지 67억원은 울릉군이 부담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보탠 대역사의 현장이다.
공설운동장 시설도 관심을 끈다. 주경기장은 육상트랙 4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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