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원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15일 중국산배추 252㎏(시가 30만원 상당)의 원산지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표기한 뒤 이를 경산시 모 육군 부대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지원 관계자는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배추 도매가격이 예년보다 2배 이상 오르자 중국산 등 수입배추가 도매시장에서 대거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원은 추석을 맞아 농산물 원산지를 속여 유통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4일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40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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