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지속적인 기업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지역경제과를 투자유치과로 바꾸고, 직원공모제를 실시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로인해 벌써 10여개업체를 유치하거나 유치작업이 진행중이며 약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까지 거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유치한 업체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이전한 업체와 인근 구미, 대구 등에서 옮겨온 비 공해성 업종인 전자부품제조업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는 이전업체를 수용키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위해 어모면 남산리에 16만5000평의 신규산업단지의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유한킴벌리(주), (주)롯데햄·롯데우유, (주)두산전자, 코오롱유화(주)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대기업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신규 투자 및 증설 확대를 요청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제품팔아주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지역기업에 대한 애정 고취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홍보에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하고, 교통의 중심지,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 완비, 풍부한 공업용수 등 기업입지에 있어 타도시에 비해 유리한 점을 적극 부각시킬 방침이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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