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상품전·마일리지 행사 등 열어
결혼을 하면 불길하다는 윤달이 지나자 유통업계들이 특가 상품전과 마일리지 행사 등을 내걸고 예비 부부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윤달이 지나고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돌아오면서 예비부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오광장점은 `가을 혼수 3대특전’을 열고 홈시어터, TV, 냉장고 등 다양한 혼수제품을 판매한다. 또 갤럭시 의류 35%할인권, 300/500/700/900만원 구매 금액대별로 다용도 접시세트, 여행용가방, 리빙아트 냄비세트, 침구세트를 각각 증정한다.
전자랜드 21도 `가을 혼수 대축제’로 특가전을 열고 평소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전자랜드는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진공청소기, 전자렌지 등의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혼수고객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옥션, G마켓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도 혼수마케팅이 한창이다.
옥션은 11일부터 ’혼수가전 특집전`을 열고 영상,음향 가전 등을 시중가 대비 최고 20% 할인 판매한다.
또 15일부터 혼수 이벤트를 통해 리빙,가전,패션 관련 인기 혼수상품을 시중가 대비 약 30%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G마켓은 30일까지 `혼수자금 600만원 절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결혼식부터 혼수. 허니문까지 결혼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웨딩플랜 혼수용품 특가전’도 함께 진행해 혼수용 가전, 가구, 침구,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윤달로 미뤄진 결혼이 집중되면서 혼수를 장만하려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며 “유통업체들은 청첩장무료제작, 사은품 증정 등을 내걸고 혼수특수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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