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7조8000억원의 특별자금을 방출한다.
또 중소기업청은 추석 이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정책자금 가용재원 중 600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중기청은 은행권의 추석대비 중소기업 자금 지원계획 조사 결과, 18개 지방 및 시중은행이 신규자금공급 (4조4000억원)과 만기연장(3조4000억원)을 통해 총 7조8000억원의 추석자금을 지원함과 아울러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3%P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리은행(2조1500억원), 기업은행(5000억원), 하나·신한은행(3000억원), 국민·씨티은행(2000억원) 등 주요 은행들이 자금을 준비해 놓은 상황이다.
또 중기청은 창업초기기업 및 혁신형기업 등의 추석 이후 시설투자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정책자금 중 일부 가용재원을 활용해 6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추석 전·후 일시적인 자금 수요증가에 대비해 보증 심사 단축 등을 통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
/김은영기자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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