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감성경영’통한 조직 융화로 공공기관 선진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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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감성경영’통한 조직 융화로 공공기관 선진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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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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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통합공사로 출발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감성경영을 통한 조직내 융화를 위해  현장 바로 알기 투어, 하이파이브 운동, 헌혈캠페인 (왼쪽부터) 등을 실시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경본부
 
현장 바로 알기 투어 - 현장방문 통한 상호간 업무이해
하이파이브 운동 - 매주 수요일 하이파이브로 아침인사
사회공헌활동 - 헌혈·김장나누기·농촌봉사활동 등 활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경본부가 감성경영을 통해 공공기관 선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8일 대경본부에 따르면 지역내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의 극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조직 융화없이는 미래가 없다며 그 해법으로 감성경영 강화를 밝혔다.
 이에따라 직급·직렬간, 세대간, 현장 권역별로 화합을 위한 소그룹 모임(40회)을 활성화해 짧은 기간안에 서로를 익힐수 있도록 했다. 김호경 본부장도 직원들과 매주 1번꼴로 젊은 층과 소박한 캔미팅으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갖는 시간을 갖는다.
 또 현장 바로알기 투어로 (구)토공 사업인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포항국가산단 등 5개 현장과 (구)주공 사업인 대구금호, 포항장량, 포항동빈내항 3개 현장을 방문해 업무이해의 시간을 갖고 버스안에서는 자리를 상호 교차 배치해 담소를 나누면서 직원간 동질감을 갖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매주 수요일 아침에는 하이파이브 운동을 한다. 이날은 순번에 해당되는 1개 팀원 전원이 아침 8시전에 출근해 출근하는 직원들을 반갑게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맞이하는 아침인사 운동로 직원들간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전개되고 있다.
 기존 양 공사 상호간 업무이해와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변화학습회의’도 매월 1~2회 갖는다.
 이로 인해 주거복지업무, 국토관리업무, 임대주택 업무, 산업단지 업무 등 기존 양 공사의 고유업무를 사내강사를 활용해 학습을 하면서 업무이해를 돕는다.
 또한, 우물한 개구리가 아닌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월례 아카데미’도 직원들간에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밖에도 실질적인 업무통합을 위해 내근 17개팀과 현장 8개팀에 대해 직원의 교차배치(20%)를 완료하고, 내근직원과 현장직원을 재배치하여 내근직원을 현장에 보다 많이 투입하여 현장직원 비율(143명/349명)을 30%에서 40%로 확대하고, 일일 교차근무를 통해 업무교류를 강화했다.
 LH는 공기업으로서 국민봉사가 존재 이유인 만큼 출신의 경계를 뛰어넘어 사회 공헌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자연스럽게 대면접촉과 스킨십을  강화해 일체감을 얻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 릴레이’ 운동도 벌이고 있다.
 농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를 실시했으며, 12월 마지막 남은 기간에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요리아카데미,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는 산타원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LH 대경본부 김호경 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조직융화의 기반을 다진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체질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체질화된 조직융화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의 먹거리인 혁신도시와 국가산업단지 등 대형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애정을 갖고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LH라는 큰 용광로 속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경영목표 달성”
김호경 LH공사 대경본부장
 
  “ LH 모든 직원들이 출신별, 직종별, 세대간 벽을 넘어 `우리 LH’라는 큰 용광로에서 마음과 열정을 하나로 모은 결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10월 1일 통합공사로 출발해 2개월이 지나 이제 한 해의 마무리를 하고 있다.
 LH공사 대경본부의 첫 수장이 된 김호경<사진> 본부장은 감성경영을 통해 조직내 융화를 이끌어 내고 있었다.
 김 본부장은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사이언스파크 등  2개 국가산업단지, 2개 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을 이끌기 위해서는 취임 당시부터 경영 최우선 목표를 직원융화를 바탕으로 한 조직의 조기 안정에 두었으며, 직원융화를 위한 해법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고객과 직원에게 다가서자’라는 기치 아래 감성경영을 내걸었다고 한다.
 한편 감성경영(Emotional Management)은 고객이나 직원의 감성에 호소함으로써 대내적으로는 직원의 기업 충성도 강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촉진시키고, 대외적으로는 기업 및 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의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경영방식이다.
 김 본부장은 양공사가 서로 다른 문화, 업무관행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감성중심의 `정의 문화’를 도입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도입 실천했으며, LH가 비교적 빠른 시기에 연착륙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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