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독도 태양광 새해 첫날 불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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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독도 태양광 새해 첫날 불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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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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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를 진단한다
49.독도 태양광발전 가동

 
한국전기협회 30억 성금으로 55㎾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1월 1일 장엄한 동해 일출과 함께 준공식…기념조형물 제막식도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사진 왼쪽).최길순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순수 우리기술로 건설된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이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 첫날 독도섬에 불을 밝혔다.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은 한국전기협회가 약 30억원의 성금을 거둬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것이다. 이 역사적 사업은 전기공사협회, 에너지관리공단, 한전KPS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설비용량 55Kw의 독도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난11일 2차공사 시운전까지 마무리하고 새해 첫날 첫 가동을 했다.
 전기공사협회, 에관공, 한전KPS는 첫 가동일을 1월 1일로 잡고 이날 민족의섬 독도에서 새해 장엄한 일출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울릉도 독도 박물관에 건립한 독도태양광발전설비 건립 기념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에는 정부,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요 내외빈, 성금기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의 뜻을 기렸다.
 독도태양광설비는 경비대 유류저장고에 30KW, 발전실에 10KW, 등대옥상에 15KW 등 총 55KW의 설비용량으로 모두 국산자제를 사용했다. 주간에는 태양광판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축전지에 임시 보관했다가 야간에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설비로 독도등대에 90%, 독도 경비대에 30%의 태양광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길순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61.에이치케이건설 대표)은 “태양광 불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한층 강화하게될 것”이라면서 “특히 독도가 태양광 발전시설로 청정 독도를 지키게되고 정부의 녹색 정책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의미를 밝혔다. 한국전기협회측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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