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 해를 평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하는 공연이 있다. 정통 사물놀이 `비타(飛打)’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명나는 판을 벌인다. BEAT-A는 전통예술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의미로 (사)한국문화공동체 B.O.K 예술단의 새로운 이름이다. 순수 전통문화예술을 추구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성에 맞는 사물놀이를 보여줌으로써 지역에서 사물놀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연 브랜드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0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주풀이’, 장구 장단의 변화무쌍함을 보여주는 `앉은반 삼도설장구’를 선보인다. 또한 관객도 모르게 연주자와 몰입되어 신명이 터지는 `앉은반 삼도사물놀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입체적인 감동을 주는 `사물판굿’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100분간 펼쳐지는 두드림의 감동으로 저절로 몸을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특히, `성주풀이’에서는 고사상을 차려 공연에 온 모든 관객들의 건강, 재수소망을 기원하고 복을 신명나게 나눠 준다. 관객이 직접 고사에 참여해 2010년 소망을 기원하고 고사 음식을 가져 갈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또 관객의 소중한 소원을 적는 소원지 이벤트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문화공동체 BOK(www.uribok.co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959-306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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