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행사에서 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 39명, 소년소녀가장 1명, 석병양로원 노인 22명에게 770여만원 상당의 쌀과 선물세트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 위원들의 후원으로 열렸다.
사랑을 전달받은 보호관찰대상자 김모(18)군은 “이렇게 주위에서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선물을 전달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나 자신도 앞으로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호관찰분과 위원장인 윤두영 전 포스코건설 전무이사는 “추석을 맞아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갖게돼 무척 기쁘다”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이런 나눔의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의 프로그램을 실시, 희망을 전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욱기자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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