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분담 릴레이 통한 방문 요청 `성과’
철도·도로 등 지역현안사업 구축 탄력
대구시가 2007년도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총 8331억원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당초 소관 중앙부처에서 반영이 저조했던 사업에 대해 전략적인 역할분담으로 정·부시장은 중앙부처 장·차관을 방문해 설득하고, 실·국장은 중앙부처 실·국장·과장에게, 과장이하 전 직원은 중앙부처 실무자를 중심으로 릴레이식 방문, 협조를 요청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내역을 살펴보면,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건립(133억원), 도시철도 건설(288억원), 달성2차산업단지 진입도로건설(300억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RDC)건립(130억원) 등 일반국고보조 사업 22건에 1418억원을 확보했다.
경부고속철도변정비사업(750억원), 현풍~김천간 고속도로건설(2599억원), 대구재활전문산재병원건립(123억원), 동성로배전반이설사업(109억원) 등 7건의 국가 시행 사업에 4987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균특발전특별회계 지역혁신계정사업 43건에 1150억원, 균형발전특별회게 지역개발계정사업 42건에 716억원이 확정됐다.
대구시관계자는 “앞으로 국회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지역현안사업이 전부 반영되도록 하고, 일부 부족한 사업과 추가 반영해야할 사업에 대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국회의원 및 예결위 위원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배기자 j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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