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가지 도로사정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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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가지 도로사정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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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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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광평5거리 `사고 다발지역’
도로망 시설열악…개선대책 시급
 
 
 경북도내에서 포항시가지가 교통사고 잦은곳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구미시 공단동 광평5거리로 평가됐다.
 따라서 교통시설과 취약지역 간선도로망의 시설개선 대책이 시급한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설교통위 소속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29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속도로, 국도, 특별·광역시도, 시·군도 등 전국 도로의 교통사고 잦은 곳은 8869개소로 8.9㎞마다 한 곳이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밝혀졌다.
 대구·경북지역은 도로 연장 14,198㎞ 중 교통사고 잦은 곳은 1266개소로 도로 11.2㎞마다 한 곳이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교통사고 잦은 곳 현황을 살펴보면, 경북의 경우 △포항 129개소 △구미 114개소 △경주 112개소 △경산 82개소 △칠곡 51개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중구 50개소, △동구 55개소, △서구 49개소, △남구 35개소, △북구 89개소, △수성구 52개소, △달서구 79개소, △달성군 49개소였다.
 이들 지점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 한 장소로는 경북지역은 구미 공단동 광평5거리가 37곳으로 가장 많은 사고건수를 보였고, 대구시내는 두류동 두류네거리가 70건으로 가장 많았다.
 타 시도의 경우 인천지역이 4.2㎞ 마다 한 곳이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7㎞ △부산 5.6㎞ △울산 6.7㎞ △경남 7.5㎞ △충북 7.8㎞ △경기 8.1㎞ △대전 8.3㎞ △광주 8.5㎞ △충남 12.0㎞ △제주 12.6㎞ △전북 16.4㎞ △전남 19.9㎞ △강원 22.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인기의원은 “교통사고 잦은 지역은, 통행량의 많고 적음의 문제도 있겠지만, 표지판, 신호체계, 도로구조 등의 문제가 더 크다”면서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에 대한 조사를 거쳐 관련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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