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TP서 현판식… 우주산업 정책보좌관 위촉
경북도가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관련, 도는 26일 오전 (재)경북TP에서 항공우주혁신센터(ASTIC)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한다.
이날 출범하게되는 ASTIC는 4명의 항공우주 전문가로 구성된 도 출연기관으로 항공우주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기획 및 사업화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시험·인증센터 구축과 운영, 핵심 R&D 지원센터 구축, 주력제품·부품 기술개발 추진 등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도는 이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예비역 소장인 한성주(56) 전 공군군수사령관을 경북도 항공우주산업 정책 보좌관으로 25일 위촉했다.
한성주 전 사령관은 공군 24기 출신으로 공군 제8 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정책 홍보실장, 공군 군수사령관 등 공군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항공우주 부품분야 전문가로서 2011년 1월 31일까지 도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새로운 정책설계 및 디자인에 참여한다.
경북도는 항공우주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7일 공군군수사령부와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항공우주산업 육성에서 오는 7월 글로벌 항공사 CEO, 국내외 항공우주 관련 석학들을 초빙 `경북 항공우주육성사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경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 `에어로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은 세계시장 규모가 3300억 달러로 타 산업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황금 알을 낳는 거위’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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