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해체반대 1000만 서명운동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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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해체반대 1000만 서명운동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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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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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개 보수단체 참가
“반드시 막겠다”결의



 전직군인단체와 종교계, 보수시민단체 등 227개단체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을 선포했다.
 이는 성우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11개 단체가 지난 12일 시작한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반대 500만 서명운동’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서명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이 안보를 위협하는 데다 세계 각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반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를 시작으로 한미연합사 해체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이를 저지할 것이며 만일 이번에 못하면 차기 정부에서라도 반드시 막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전날 밤 노무현 대통령이 출연한 `MBC 100분토론회’에 대해 특별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작통권 단독행사와 전쟁가능성을 별개로 생각하는 데 놀라움을 감출수 없으며 작통권 단독행사 반대운동을 벌여온 군 원로와 전 경찰총수, 종교계 등의 애국충정을 철저히 폄훼했다”고 비난했다.  서명운동본부의 공동대표는 김성은·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이명현 전 교육부장관, 김진홍 목사 등 17명이 맡았다.
 한편 `작통권 반대 500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가 `정치활동’ 논란에 휘말렸던 재향군인회는 이번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지 않았으나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이 개인자격으로 서명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았다. 서경석 선진화국민회의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에 못하면 차기 정부에 가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문구에 대해 “이번 정권에 막지 못하면 차기 정권이 재협상을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이지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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