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아는 28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최종 대표팀 18명 가운데 정혜인, 지소연(위례정산고), 김수연(강일여고)과 함께 고교선수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 25일 예비명단에 포함된 김슬아는 최종명단에도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서는 현대제철의 김정미와 단 두명만이 선발되 김슬아가 빽업 요원으로 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지은(27), 김결실(24), 김정미(22ㆍ이상 현대제철), 홍경숙(22ㆍ서울시청)을 비롯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정정숙(24ㆍ대교) 등 경험 많은 선수들과 김슬아 등 4명의 젊은피가 포함돼 신구 조화를 이뤘다.
동해초등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김슬아는 지난 2~8월 사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의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크로싱 볼처리와 골키퍼로서 갖춰야 할 빠른 판단력에 의한 순발력이 뛰어나 지난 2월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활약했다.
한편 지난 5월 두 차례나 대표팀 이탈 파문을 일으켰던 박은선(20ㆍ서울시청)은 징계기간이 끝나지 않아 아쉽게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빠졌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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