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에서 창업을 하거나 공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한 기업이 10여개인 것으로 알려져 김천시의 기업유치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김천시의 전방위적 유치활동으로 10여개 기업이 창업 또는 이전을 결정, 1000여명의 일자리를 확보한 상태다.
이 같은 실적은 시청이 지난 몇개월간 전국 각지로 기업인을 찾아다니며 거둔 성과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천시청이 펼치는 기업유치 전략의 핵심은 `정확한 정보에 의한 방문 행정’으로 압축된다.
기업유치를 위해 시가 구축한 정보 네트워크는 시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 김천 소재 각급 학교 `동문회’가 연계, 출향인 중심으로 기업 동향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시청 투자유치과의 활용가치 분석을 거친 뒤 공무원이 현지를 방문해 본격적인 `기업 유치’에 들어가는 결정적인 정보가 된다. 이 때 김천시는 사전에 파악된 기업별 자료를 근거로 마련한 인력수급책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담긴 `맞춤 지원책’을 제시함으로써 유치 여부를 떠나 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김천시는 천혜의 `물류환경’과 KTX 김천역, 전국체전, 혁신도시 등으로 부쩍 높아진 김천의 지명도 및 기존의 도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천시가 최적의 기업운영 환경을 조성, 기업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며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김천시가 성장하는 도시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유치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공업용지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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