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창립 39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변화관리 경영과 내고향 사랑운동에 앞장서는 등 지속가능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대구은행은 창립 39주년(7일)을 맞아 지난 4일 본점 강당에서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은행인상, 지역사회 봉사상, 특별상 수상자 등 직원 20명과 은행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 8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화언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대구은행이 있기까지는 주주, 고객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박수에만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보답을 해 드리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이 행장은 “변화무쌍한 경영
환경 하에서는 오늘의 승자가 내일
의 패자가 될 수 있다”며 “규모 면에서 열세에 있는 지역은행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변화와 가치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1967년 10월 7일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대구은행은 창립 당시 자본금 1억5000만원, 수신 3억원, 임직원 43명으로 출발해 올 6월 현재 총자산 21조5127억원, 총수신 16조5218억원, 총여신 12조7146억원의 대형 지방은행으로 성장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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