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지역에서 가을을 맞아 주민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말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포항에서는 시 주최로 주말인 14일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3개 읍·면·동 주민과 포스코 등 지역기업, 각급 기관단체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시민체육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체육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한다.
특히 건설노조의 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과 기업사랑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체육대회에 이어 종합운동장에서 시민, 기업체, 근로자 등이 한데 어울리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도 2시간동안 펼쳐진다.
이와함께 울진에서는 12일부터 3일간 엑스포공원과 인근 수산들판에서 메뚜기를 잡으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황금메뚜기와 함께하는 웰빙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3일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메뚜기잡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메뚜기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또 벼베기와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고구마굽기, 송어잡기를 비롯 새끼꼬기, 디딜방아 등 전통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김대욱기자 k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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