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지속적 철강 수요증가 영향
올해 9% 등 2010년까지 4% 이상 증가
세계 철강수요가 오는 2010년까지 연 4.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IISI(국제철강협회)는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40차 총회에서 중장기 세계 철강수급 전망을 발표하고 철강소비가 올해 9%, 내년에는 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철강소비량은 11억2100만t에서 내년에는 11억7900만t이 예상된다.
세계 철강수요는 중국과 인도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10년까지 연 4.9%,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연 4.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400여명의 세계 철강업계 대표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US스틸의 존 서머 회장, 신임 부회장에는 아르셀로 미탈의 락시미 미탈 사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과 신일본제철의 미무라 아키오 사장은 부회장에 연임됐다.
IISI 회장단은 임기 4년으로 순차적으로 1년씩 회장을 맡도록 돼 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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