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이인중 회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30일자로 동아백화점에 대한 소유권을 이랜드그룹으로 이전하고 잔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화성산업은 38년간 이어온 유통업 부문을 모두 매각하고 건설부문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현재 화성산업 건설부문의 부채비율은 180% 정도로 30대 건설업체 평균 부채율인 21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지만 부채 비율을 계속해서 줄여감으로써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화성산업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지역 유통시장 전망과 관련, “신세계백화점은 반드시 대구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만 시기가 문제”라면서 “신세계가 대구에 진출할 경우 적어도 현대백화점 대구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달성.성주.고령//석현철기자 shc@hidomin.co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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