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일조량이 부족하고 냉해가 겹치면서 성주지역에서 불량참외는 지난해보다 750% 이상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성주참외의 명성을 높이고자 불량참외가 유통되지 않도록 수매해 온 성주군은 올해 8억5000만원을 들여 불량참외를 수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불량참외가 증가함에 따라 7억84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농가 시름을 덜어주기로 했다.
군 친환경농정과 김종식씨는 “그동안 매일 참외 작황을 파악해 본 결과 불량참외 발생률이 지난해보다 7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현재 추가로 확보한 예산이면 불량참외를 수매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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