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日 `독도 교과서’ 영유권 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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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日 `독도 교과서’ 영유권 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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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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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를 조명한다
 
84. 누리꾼 분노

누리꾼들 분노 확산… “침략 행위, 정부가 강력 대응
하라”
 
 일본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기술한 교과서를 공개하자 누리꾼들이 인터넷을 통해 강력한 분노를 표출하고 나섰다.
 누리꾼 대부분은 일본의 역사 왜곡행위를 강하게 성토하는가 하면 주일 대사 소환 등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그러나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일본에 대해 강력 항의할 경우 오히려 일본의 전략에 말려들 수 있다면서 무시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11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층 강화한 5학년 사회 교과서 등 초등학교 1~6학년 교과서 148점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국경선이 뚜렷하게 그어져 있고 `일본해’라는 표기도 선명하다.
 이 교과서는 검정 전에는 지도 `竹島’라는 글씨만 있었지만, 검정을 거치며 국경선과 `일본해’ 표기가 추가돼 일본 정부가 이를 지시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이버.다음.야후.네이트 등 주요 포털 토론방에는 일본의 조치를 성토하는 목소리로 뜨거웠고 관련 기사에 `비난 댓글’이 수백 개씩 달렸다.
 네이트 아이디 `박순응’은 “명백한 국토 침탈행위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본 정부에 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디 `김태헌’은 “신문이나 우익들이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이건 정면도전이다. 대응해라.”고 주문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의 국토 침탈행위를 이유로 선전포고를 하여 실력행사를 해야 한다는 격앙된 주장도 내놓았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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