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험에서 수오시멍(24·여·캄보디아)씨 등 30여명이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이번 출장시험은 지난 4월 성주문화예술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의 안보교육 시 이주여성의 원동기 운전면허 취득의 필요성이 제기돼 성주경찰서에서 주관해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프로그램’에 맞춰 추진됐다.
성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재봉)의 후원으로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교통안전교육 수강, 신체검사, 학과·기능시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국가별 통역인이 통역지원을 하여 면허취득에 어려움 없이 실시했다.
성주서 관계자는 “향후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생활법률·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해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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