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개 업체 남성주IC 이용으로 물류시간·경비 절감
   고령군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물류이동 편의를 도모하고자 74억원의 사업비로 2008년에 착공한 다산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18개월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28일 개통했다.
　다산 1·2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130여 업체의 원활한 진출입로를 확보해 입주업체의 물류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물류비용을 절감시키고자, 고령군 관계공무원이 10여 차례 국토해양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해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내역은 도로개설 445m, 가감속 차로개설 340m, 생태이동통로 39m 등이다. 
　이 사업은 2008년 11월 착공해 18개월 공사 끝에 개통하게 됐으며, 영안건설(주)에서 시공을 하고 (주)한도엔지니어링과 한국건설관리공사에서 감리를 맡았다.
　다산1·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수도권이나 충청권에 물품을 운송할 경우, 지금까지는 교통량도 많고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다산면 송곡리~성산면 득성리간 도로를 거쳐 성산IC를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남성주 IC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물류이동에 따른 시간과 경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