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만물상 탐방로 38년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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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 탐방로 38년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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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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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와 경남 합천의 경계지점에 있는 가야산국립공원의 만물상 전경.
 
 백운동야영장서 만물상거쳐 서성재까지 3㎞ 구간
“발길 닿지 않아 생태계 보존…새로운 명소 될 것”

 
 40년 가까이 폐쇄됐던 성주의 가야산 만물상 탐방로가 개방된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2일부터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일원의 백운동 야영장에서 만물상을 거쳐 서성재에 이르는 약 3㎞의 등산로를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972년 성주와 경남 합천의 경계에 있는 가야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성주지역에 있던 3개의 등산로 가운데 만물상 구간과 가천면 신계리에서 정상에 이르는 구간 등 2개의 등산로를 폐쇄한 채 백운동야영장에서 서성재를 거쳐 가야산 정상에 이르는 1개의 등산로만 탐방로로 개방했었다.
 이번에 개방되는 만물상 탐방로는 가야국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하가 만났다는 전설이 서린 상아덤과 기암괴석이 있고, 구간 대부분이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살아 있다고 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전했다.
 가야산공원사무소 김경출 소장은 “이번에 개방되는 만물상 구간은 가야산국립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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