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각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 및 임원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급식 자원봉사가 펼쳐져 호응.
이번 무료급식 자원봉사 활동에는 김천시청 간부 부인들로 구성된 진달래회(회장 이오분)회원 30명이 경기장 중 주변에 식당, 매점 등이 없는 중앙고체육관에서 매일 선수단들에게 매일 샌드위치, 국수, 오뎅, 주먹밥, 삶은계란, 컵라면 등사랑의 간식을 제공,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관중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것.
한편 진달래회는 지난 2002·3년 태풍`루사’,`매미’수해지역 봉사활동을 비롯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지원,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때는 나보다 어려운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의 봉사단체로 정평.

○…제8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70개소의 안내소에서는 경기·교통 등 종합안내, 급수봉사, 미아보호, 수화봉사, 노약자·장애인 보호 등의 자원 봉사활동을 펼쳐 경기장을 찾는 선수단 및 임원과 관람객들에게 넉넉한 김천 인심을 전국에 알리는데 한 몫.
시·도 선수단 임원 및 가족들은 “중소도시인 김천이 이렇게 훌륭한 대회 준비와 철저하고 깔끔한 안내소 운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칭찬.
주경기장 종합안내소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 김정자(김천시 종합 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씨는 “개최도시 김천의 넉넉한 인심을 알리는 데 그 동안 준비한 노력에 비해 7일이라는 대회기간이 너무 짧아 너무나 아쉽지만 폐회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

○…이번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북도내 각 시군별 분산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경산지역에서 개최되는 야구·근대5종·보디빌딩 대회지원에 전 시민이 참여해 시민체전으로 칭송이 자자.
특히 서재건 경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영남대 야구장을 찾아 음료와 간식을 체전이 마치는 날까지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손문학 경산시 체활체육협의회장 역시 각 경기장 자원봉사자와 응원단에게 음료수 10박스를 지원 격려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각 시·도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의 응원단을 구성, 경기장별 매일 400~500여명씩 막대풍선 등을 이용 해 열띤 응원전을 펴고 있다.

/체전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