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항사격장에서 열린 남일반부 공기소총 10m에서 김대선(20·국민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후 소감을 밝혔다.
김대선은 이날 피를 말리는 접전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까지 윤재영(경기)과 593점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결선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마지막 10발을 쏴(697.3점) 2연패를 일궜다.
사격종목 특성상 컨디션이 경기결과를 크게 좌우해 2연패가 쉽지 않다는 것.
울진 죽변중 1년때부터 사격을 시작한 김대선은 중학교때는 소년체전에 경북대표로 출전했으며 고교때는 전국체전에서 입상하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집중력, 끈기 저의 부족한 점을 보강해 이젠 세계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연습벌레로 소문난 김대선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참가가 목표라며 말했다.
코치 장재관(48)씨는 “(김)대선이가 경기중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하지만 매사에 성실해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정엽기자 bit@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