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동호인 마라토너 22일 `꿈의 서브스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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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동호인 마라토너 22일 `꿈의 서브스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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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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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동호인 마라톤에서 `꿈의 서브스리’를 이룰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다.
 제87회 전국체전 마라톤은 22일 오전 9시 동호인 360명과 엘리트 선수가 어우러진 가운데 김천종합운동장 등 김천 시내 일원에서 벌어진다.
 동호인들의 목표는 당연히 서브스리(sub 3) 달성.
 서브스리는 41.195㎞를 2시간 59분 59초 이내에 주파하는 것으로 동호인들의 최종 목표인 꿈의 기록이다.
 국내 동호인 가운데 서브스리를 달성한 이들은 1천200-1천300명가량으로 추산되지만 전국체전 출전자들 가운데 서브스리 기록을 갖고 있는 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으로 일반인들의 출전을 허용해 대회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데다 이달 말 조선일보 마라톤과 다음달 초 중앙일보 마라톤이 잇따라 열리기 때문에 출전자수가 예상을 밑돌았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처음에는 5시간 이내 기록을 갖고 있는 동호인들을3천 명까지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일반인 참여가 늦게 결정된 탓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며 “동호인들이 출전을 준비할 겨를이 없었고 대다수는 다른 대회에 초점을 두고 몸을 만들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가 처음이기 때문에 호응이 미지근하지만 엘리트 선수 전원과함께 뛰고 대한체육회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메달을 주고 완주한 선수들에게는 공식 완주증도 발급한다. 1-3위에게는 엘리트 선수들과 똑같은 전국체전 메달과 트로피를 주고 4-6위에게도 트로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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