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달 1일~17일까지 전통시장 이용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운영기간 내 김천시랑 상품권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읍·면 및 동주민센터 이·통장 회의를 통해 전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15일과 16일 양일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시 전 공무원들이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가족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임덕수 투자유치과장은 “재래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먼저 상인들의 의식전환과 친절서비스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에서도 앞으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에는 현재 평화시장, 황금시장, 감호시장, 중앙시장 등 4개의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과거 전국 5대 시장의 하나로 매월 5일을 시작으로 5일장이 들어선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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