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생태습지 조성해 학생들 학습장소로도 각광
성주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주민들의 휴식 및 학습장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내에는 성주읍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성주하수처리장(4500㎥/일)과 초전면, 가천면, 벽진면, 월항면에 소규모하수처리장 등 총 6개의 공공하수처리장을 가동하고 있다.
군은 이곳에서 생활하수를 처리해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처리장내 풋살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성주하수처리장에는 처리장 옆을 흐르는 이천과 연계해 생태습지,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아침, 저녁으로 걷기 운동 코스로서 하수처리장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으며, 각종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습지는 관내 학교 학생들의 학습 장소로서도 유용하게 제공되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주민 친화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적인 군정을 펼쳐 성주군을 살기 좋은 환경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