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200인 “국제공조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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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200인 “국제공조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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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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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부 불안해 더이상 지켜볼 수 없어”  
 
국민행동운동본부가 26일 오후 속초 수복탑광장에서 개최한 북한 핵개발 및 시국규탄시위에 참가한 보수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보수단체 대표와 전직 군·경찰간부 등 200명으로 구성된 `국가비상대책협의회(상임의장 김상철)’는 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맥을 총동원해 미국·일본·중국·유엔과 국제공조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협의회는 3차 시국선언에서 “이미 국민 대표성을 잃은 노무현 정부의 임기가 1년4개월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북핵을 제거하고 김정일을 몰아내는 국제공조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국제공조의 첫번째 단계로 김상철 상임의장이 다음주 초 미국에서 백악관과 국방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협의회는 말했다.
 협의회는 또 “북핵 제거의 길은 김정일 폭정을 종식하는 방법뿐이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쟁도발의 가능성도 동맹국과 협력해 철저한 경계를 통해 즉각 제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정일 정권 종식 이후의 남북통일 시나리오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100명이 발족한 국가비상협의회에는 지금까지 100명이 추가로 가입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근 전 유엔대사, 김효은 전 경찰청장,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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