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맨’ 박태준·정명식·이구택 회장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人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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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맨’ 박태준·정명식·이구택 회장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人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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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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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과 정명식 전 회장, 이구택 회장이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와 한국공학한림원은 최근 광복 후 지금까지 산업현장에서 한국 경제성장을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한 엔지니어 60인을 광업석탄·섬유·화학·기계·항공우주·조선·재료·건설·전자 등 16개 분야별로 선정, 발표했다.
 박태준 명예회장과 이구택 회장은 재료부문에서, 정명식 전 회장은 건설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 명예회장은 1960년대 국가 발전의 비전과 도전정신으로 1968년 포항제철을 설립해 탁월한 리더십으로 포스코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철강산업과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업적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건설본부장을 역임한 정명식 전 회장은 포스코 건설의 주역으로, 포항제철소를 건설하고 중화학공업의 모체인 철강공업을 일으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포스코 공채 1기 사원으로 입사한 이구택 회장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공헌하고 세계 최초로 공해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와 한림원은 “한국의 뛰어난 경제성장 뒤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엔지니어들이 있었다”며 “국민에게 존경받는 엔지니어상을 정립하기 위해  6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공개모집과 자체 조사를 통해 추천된 147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심사를 진행, 최종 60명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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