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밖숲에 남은 세종대왕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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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밖숲에 남은 세종대왕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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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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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9일 성밖숲에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연행사를 실시했다.
 
   성주, 태봉안 재연행사
   태·생명의 존엄성 강조

 성주군은 지난 9일 성밖숲에서 1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참외축제와 병행시행되었던 것과는 달리 별도의 문화행사로 치러지면서 내외부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지난 9월17일 앞서 세종대왕자비 소헌왕후의 간택재연행사를 한후 10월 9일 행사의 시작을 하늘과 땅에 알리는 `고천무’ 대북공연으로 서막이 올랐다.
 이후 성주에서는 처음으로 재연되는 세태의식, 충령대군과 소헌왕수의 혼례의식, 500여명이 참가하는 안태사 행렬, 경상감사 행렬, 성주목사 행렬에 군악대와 의장대가 가세해 장관을 이루는 모습 등 태와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했던 옛 그 모습 그대로 장관을 이루며 재연됐다.
 이번 태행렬 구성원으로 성주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한농연, 유림단체 등 지역민들의 참여로 이뤄져 성주군민 전체가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재연 행사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외국인 근로자 및 미군 부대원, 다문화 가정에서 참가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 점은 물론 성주군에서만 재연될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연행사는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전국 최고의 길지 성주만이 가질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문화자산의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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