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소각로 폐열이용 발전기 사업이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소각로 폐열이용 발전기 사업은 총 10억원으로 국비 7억원, 군비 3억원으로, 성주읍 삼산리 소각시설에 설치된다.
발전기사업의 원리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후단에 증기발전기를 설치해 소각장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 발전기를 가동해 소각시설에 재사용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에 부합하고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하며 소각시설 운영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
소각로 폐열이용 발전기의 형식 및 용량은 복수터빈발전기 1기로써 시간당 300kw의 발전기를 설치해 년간 172만8000kw를 생산하며 금액으로는 1억1200만원에 해당되며 소각시설에서 사용하는 연간전력비의 66%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연간 768톤으로 탄소시장에 판매하였을 경우 연간 1700만원의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투자비 회수기간은 군비경우는 3년 이내이고 전체 사업비는 약 8년 내로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김항곤 군수는 “쓰레기 소각장이 신재생에너지 자원 창출의 장소로 활용하게 됨에 따라 이미지 개선효과를 가져오고, 향후 에너지 절약 및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자원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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