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낙동강살리기특별위원회(위원장 채옥주)는 지난 12일 건설소방위 회의실에서 제2차 낙동강살리기특위를 개최, 집행부(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민병조) 업무보고를 받고, 당초취지대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채옥주(포항) 위원장은 “낙동강은 4대강 중 8개 보를 건설하는 등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역설하고 “본 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자근(구미) 부위원장과 심정규(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데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낙동강 전구간이 2급수 수준으로 수질향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굳이 대구취수원을 구미로 옮길 이유가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정영길(성주) 의원은 “성주지역 22~23공구 중 무제보 지구 일부에 대해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에 편입시킬 수 있는지”를 건의했다.
채옥주(포항)위원장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중앙정부의 4대강 사업과 연계한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반드시 당초 취지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추진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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