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AFM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89편의 영화가 참가, 지난해 534편보다 10%의증가를 보였다고 주최 측인 인디영화 및 TV연합(IFTA)이 집계, 발표했다. 이중 384편은 영화시장에 처음 나오는 영화들이며 AFI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되는 영화 중 54편도 시장에서 배급권 판매에 나선다.
AFM은 제작자들과 배급자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www.afmfilms.org가 주소인 이 웹사이트는 AFM 영화 카탈로그를 마련, 연중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제작 초기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에서 이미 완성된 영화들까지 장르별, 언어별, 제작 및 파이낸스 단계별로 정리해 공동제작에 관심있는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 웹사이트는 또한 구글 비디오와 신디케이트 계약을 맺어 AFM에 참여하는 셀러(판매자)들이 무제한으로 트레일러를 업로드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조너선 월프 IFTA 부회장은 AFM 영화 카탈로그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AFM에서 시사회를 여는 영화 편수가 50%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영화제작자들과 배급자들은 이제 수천 편의 프로젝트와 영화들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보를 교류할 후 있는 귀중한 새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AFM에 참가하는 한국 영화는 모두 85편으로 이중 `한반도’ 다세포 소녀’ `신데렐라’ `퍼즐’ `라디오 스타’ 등 34편이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시장에 셀러로 참가하는 한국 영화사는 CJ엔터테인먼트, 쇼이스트, 씨네클릭, 쇼박스 등 모두 14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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