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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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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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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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국무총리 표창 수상
 
배우 김래원(26)이 제43회 저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저축인의 모범 사례로 뽑힌 것.
 연예인으로는 김래원 외에 배우 겸 방송 진행자인 김원희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래원은 “감사할 따름”이라면서도 “앞으로 저축생활에서 타인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재테크 수단으로 저축 이외에는 별다른 것을 하는 것이 없다”며 “직접 돈을 관리하기 때문에 은행 출입이 잦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식ㆍ부동산 등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이 생기면 우선 저축부터 하고 봐요. 은행에 잔고가 있어야 마음이 편한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저축인생인가 봅니다(웃음)”
 그는 “수입의 70~80%를 저축한다”고 말했다. 활동이 바빠 돈을 쓸 시간이 없는 것도 저축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라고. 그는 그 동안 저축해 둔 돈으로 올해 집을 장만하기도 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탤런트 김원희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 연락을 받고 의아했다”며 “저축 액수가 많다기보다는 은행을 자주 방문해 자주 저축하고, 반면에 찾아가는 돈은 별로 없으니까 상을 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내가 버는 돈은 모두 은행에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돈을 모으지 못한다”는 그는 “상을 주신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저축해야 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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