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킴이 소화기 관리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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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지킴이 소화기 관리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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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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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사람이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 중의 하나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만 사용하므로 소화기의 필요성을 망각하고 내버려두는 일이 많다. 오래 방치된 소화기는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부속품이 손상하거나 부식되고 소화약제의 변질을 가져와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무용지물이 될 위험이 크다.  소화기의 안전한 보관법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소화기 관리 방법으로는 평소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고 언제라도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수시로 점검을 해야 한다. 관리상의 특별한 기술은 필요 없으나 축압식소화기는 계기가 붙어 있는데 바늘이 녹색 정상 위치가 있는지 확인 하면 되고, 또 자주 옮기는 가구나 물건에 가려지지 않도록 한다. 소화기의 수명과 충약기간은 정상적인 조건에서 유지관리 하였을 때 5년으로 하고 5년경과 후에는 매년 2년마다 소방 설비 공사업체로부터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소화기의 사용법으로 소화기의 종류에는 분말소화기, 이산화탄소소화기, 하론 소화기 등이 일반적이다.  이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분말소화기로 일반화재, 유류화재, 전기화재에 사용할 수 있다. 분말소화기는 밀가루 같은 가루가 많이 날려 눈, 코에 들어가면 맵고, 이산화탄소 소화기와 하론 소화기는 방출할 때 소리가 매우 크게 나며 피부에 닿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화기의 사용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화재 발생 시에는 당황하게 되고 평온심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렵지 않은 소화기 사용법을 잊어버려 허둥지둥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므로 평소에도 소화기의 사용법에 대해 관심을 두고 생활해야 한다.  화재는 특정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에 나 자신에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미리 준비만 한다면 화재가 발생하여도 초기진화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학송 (칠곡소방서 예방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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