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걷기운동교실을 오는 12월 7일까지 운영한다.
　만성 퇴행성 질환은 흡연과 과음, 과식(편식),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며, 2005년 성주군의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심혈관질환 및 각종 암 등 만성퇴행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체 사망자의 46.5%를 차지했다.
　이번 걷기교실은 계명대학교 가정의학과의 김대현 교수팀과 협약을 맺고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과 혈압, 혈당 측정과 올바른 걷기방법 교육 및 건강걷기 운동을 병행해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동안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되며, 문의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30-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