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오는 2014년까지 250억원을 투입, 고향의 강과 생태하천복원 사업으로 진행될 군위읍 주변 친수공간 조성 계획도
2014년까지 250억 투입… 신안천·위천 생태하천으로 조성
군위군(군수 장욱)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고향의 강’ 및 `생태하천 복원’ 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생태·자연, 문화가 흐르는 친수적인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위읍에 위치한 신안천 고향의 강 사업에 총 150억원을 투입해 군위읍 대북리부터 용대리까지 6km 구간을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생태 하천으로 조성, 읍 소재지에서 위천과 신안천을 연결하고 위천 생활체육공원과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을 순환하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까지 산책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는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또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하천의 치수·이수, 생태기능의 증진과 더불어 김수환 추기경 생가복원 등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계한 다기능의 복합적인 하천 정비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환경이 어울릴 수 있도록 저수호안을 설치하고 여유 부지를 활용하여 친수적인 생태환경 시설의 설치로 주민 생활환경의 개선과 수질개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감어린 친수 여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군의 대표적인 장소로 활용코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설계용역을 계획했다.
장욱 군위군수는 “신 개념의 강 문화를 창출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관광 등을 어우르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침체된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원으로 군위읍 대북리에서 생활체육공원을 지나 수서리 군위IC 앞 까지 총 6.0km 구간에 저수호안, 어도시설, 수변공원조성, 자연형 돌보설치,생태습지, 홍보조형물 설치 등 자연재해대비는 물론 친수적인 하천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 질 계획이다.
/황병철기자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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